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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빅리그 진출 희망 "경쟁 뚫고 올림픽 가겠다"

AM 2:31 GMT+9 19. 7. 18.
Keisuke Honda Melbourne Victory
EPL, 라 리가, 혹은 분데스리가 원하는 혼다 "올림픽 가려면 현역 대표팀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돼"

▲FA로 풀린 혼다, 유럽 빅리그 복귀 원한다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 그의 마지막 목표
▲현재 네덜란드에서 훈련하며 팀 물색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작년 일본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한 혼다 케이스케(33)가 내년 여름 자국이 개최하는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혼다는 최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구단 VVV-펜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VVV-펜로는 과거 혼다가 일본 J리그를 떠나 유럽에서 몸담은 첫 번째 팀이다. 그러나 그가 VVV-펜로 훈련에 참가한 이유는 친정팀 복귀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혼다는 VVV-펜로 구단 측의 동의를 얻고 새 팀을 찾을 때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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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17일 혼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 리가, 또는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혼다는 "나의 목표는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와일드카드로 출전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많은 일본 선수들도 와일드카드로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나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올림픽에서 뛸 수 있다. 그래서 나 역시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나의 친형이자 에이전트가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쪽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며, "지금은 기다리는 단계다. 물론 상황은 어렵다. 나는 젊지 않다. 게다가 캄보디아 대표팀 감독직 등 선수 생활 외에 맡은 책임도 많다. 내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과도 형을 통해 조율해야 할 내용이 많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때까지 VVV-펜로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일본 A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혼다는 여전히 현역 선수로 활약하면서도 캄보디아 대표팀 단장겸 감독, 오스트리아 2부 리그 구단 SV 호언 구단주, 자신이 직접 설립한 회사 '혼다 에스틸로'를 통해 일본, 미국 등에서 유스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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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내년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했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올림픽에 출전하는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A대표팀까지 맡게 됐다. 또한, 일본은 올여름 남미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을 받은 덕분에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연령대 위주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현재 도쿄 올림픽에 나설 일본의 와일드카드 세 명 후보로는 혼다 외에 과거 A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35, 프랑크푸르트), 올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난 오카자키 신지(33)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