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안 회네스Goal Korea

호펜하임 부임한 회네스 감독, “오래 고민할 필요 없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호펜하임에 부임했다. 그는 3일 오후(현지 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펜하임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원하는 방향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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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네스 감독이 2020-21시즌부터 호펜하임을 지도한다. 바이에른 뮌헨II(2군)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후 호펜하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바이에른II과 함께 4부에서 프로 무대인 3부로 승격했다. 승격한 시즌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2군은 규정상 3부 이상 승격이 불가능하다. 우승을 해도 남는 건 영광뿐이다. 어리고, 프로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을 데리고 3부에서 성공적인 기록을 써낸 회네스 감독의 역량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 했다. 

제2의 율리안 나겔스만을 찾는 호펜하임이 그를 선택한 이유다. 회네스 감독은 38세다. 젊고, 어린 선수들과 소통을 잘한다. 동기부여도 잘 이끌어낸다. 호펜하임은 3부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회네스 감독과 접촉했다. 강력한 감독 후보로 단숨에 올랐다. 회네스 감독은 “우리 시즌이 끝난 후 첫 만남이 있었다. 이후에 한 번 더 만나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오래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나는 이 기회를 잡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대화를 통해 호펜하임도, 회네스 감독도 서로의 축구 철학이 잘 어우러지는 걸 발견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바로 확신했다. 우리는 많은 면에서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클럽의 이상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같다. 이 부분은 완벽하게 잘 맞는다.” 

3, 4부를 경험하다 곧바로 분데스리가 1군 팀을 맡았다. 심지어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는 팀이다. 부담감은 없을까? 회네스 감독은 “긍정적인 부담감이다”라고 말했다. “도전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당연히 엄청 긴장된다. 하지만 이 팀의 특징과 성격을 알아가는 점에서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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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호펜하임에서 보여줄 축구는 무엇일까. 회네스 감독은 “뭔가 다른 걸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 팀이 가진 색깔을 좀 더 발전시킬 거다. 좋은 분위기를 되찾고 선수들이 자기 잠재력을 마음껏 터뜨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새 시즌을 다짐했다. 

사진=호펜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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