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gettyimages

호주도 러시아 갑니다..4회 연속 WC 본선행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할 31번째 본선 진출팀은 호주다.

1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북중미 소속 온두라스를 3-1로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 원정에선 0-0 비겼다.

4회 연속 월드컵 출전 기록이다. 2006, 2010, 2014년 대회에 연달아 출전해 2006 독일월드컵에선 16강 진출 역사를 세웠다. 반면 3회 연속 본선행 기차에 오르려던 온두라스의 도전은 무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뢰브 감독, "노이어는 월드컵에 갈 것이다""

1차전에서 결정적 부족에 애를 먹었던 호주는 스쿼드에 다소 변화를 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을 전방에 세우고, 카드 징계를 씻어낸 매튜 렉키를 우측면에서 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공은 소유했지만, 수비 진영에 많은 숫자를 두고, 또 선수 개개인이 거칠게 압박하는 온두라스의 빈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36분 로지치의 슛은 위력 없이 날아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던 온두라스는 후반 41분 핵심 수비수 에미리오 이사기레의 부상 교체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헨리 피게로아가 대신 투입됐다.

후반 9분 세트피스 상황 하나가 결론적으로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상대 페널티 아크에서 마일 제디냑의 오른발 프리킥이 마이노르 피게로아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주요 뉴스  | "[영상] 에브라의 하이킥을 본 '레전드' 드사이의 반응은?"

호주는 후반 27분 브라이언 아코스타의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제디냑이 가볍게 득점했다. 제디냑은 후반 40분 로비 크루즈가 얻어낸 페널티를 다시 한번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의 3번째 팀을 만들었다.

온두라스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호주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 앞에서 체면을 세웠다. 먼길을 날아온 온두라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게티이미지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