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그리고 대표팀과의 맞대결 앞둔 브라질
▲ 써드 골키퍼 산투스 제외한 자국 리그 선수 모두 제외
▲ 호드리구 고에스, 에메르송 등 신예 선수들 A팀 데뷔 앞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4경기 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한 브라질 대표팀이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아르헨티나전 이후 브라질의 상대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팀이다.
부진하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12년 만에 남미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지만, 이후 성적은 3무 1패다. 설상가상 10월 A매치 데이에서는 네이마르마저 부상으로 잃었다. 여기에 이번 친선 2연전에서는 플라멩구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 일정을 이유로 자국 리그 선수들을 배제했다. 백업 골키퍼로 선발된 산투스를 제외하면 단 한 명의 브라질 리그 선수도 차출하지 않은 치치다.
다만 친선전인 만큼 또 한 번 실험에 나설 브라질이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는 A매치 신고식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6명이나 된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 11월 A매치 2연전에서 데뷔전 앞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
골키퍼: 다니엘 푸사투(AS 로마), 산투스(아틀레티쿠 파라넨세)
수비수: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레알 마드리드), 웨슬리(애스턴 빌라)
골키퍼 중에서는 다니엘 푸사투와 산투스가 그 주인공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아르헨티나전 출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브라질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만큼, 최고 라이벌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알리송이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두 번째 A매치인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 중 한 명이 선발 혹은 교체로 나설 수도 있다.
수비진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베티스로 임대된 에메르송이 첫 선을 보인다. 에메르송 또한 선발보다는 다닐루의 백업으로 나설 확률이 크다. 브라질 대표팀 주전 오른쪽 풀백은 백전노장 다니 아우베스다. 그러나 치치 감독이 자국 리그 선수들을 차출하지 않으면서 일단은 다닐루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 도한 푸사투, 산투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그 다음은 더글라스 루이스다. 2017년 바스쿠 다 가마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던 루이스는 팀 내 입지 확보 실패로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올 시즌부터는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 중이다. 루이스의 경우 선발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치치 감독의 플랜A는 카제미루다. 그리고 그의 백업이 바로 리버풀 중원의 핵심인 파비뉴다. 아르투르를 대신해 출전할 수는 있지만, 확률은 미미하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공격진에는 호드리구와 웨슬리가 첫 선을 보인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호드리구다. 이번 A매치 데이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신고식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에 무게감이 실린다.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이번 아르헨티나전에서 치치 감독이 윌리앙-피르미누-제주스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앙의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 막 2001년생에 A매치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신예 선수를 아르헨티나전에 내보내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다만 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끝으로 웨슬리의 경우 피르미누의 백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치치 감독이 히샬리송을 중앙에서도 활용하는 만큼, 친선 2연전에서 A매치 신고식을 치르지 못할 확률도 제법 높은 편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