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Juventus 2019-20Getty Images

호날두&루카쿠&임모빌레 '맑음' , 즐라탄 '흐림' '또오대영' 아탈란타[칼치오위클리]

▲ 36번째 그리고 세리에A 첫 해트트릭 달성한 호날두
▲ 즐라탄 효과도 없는 AC 밀란, 졸전 끝 삼프도리아와 0-0 무승부
▲ 절정의 결정력으로 19호 골 달성한 임모빌레
▲ 멀티 골 루카쿠, 인테르에 승점 3점 선물
▲ '파르마에 5-0 대승' 아탈란타, 밀란전 이후 두 경기 연속 5점 차 승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볼거리 풍성한 후반기 개막전이었다.

호날두가 세리에A 입성 후 첫 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절정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임모빌레는 브레시아를 상대로 멀티 골을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루카쿠가 두 골을 넣은 인테르는 나폴리에 3-1로 승리했다.

밀란전에서 5-0으로 승리한 아탈란타는 파르마전에서도 5-0으로 승리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에도 밀란의 경기력은 여전히 물음표였다. 결과는 졸전 끝 0-0 무승부였다.

그렇다면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후반기 개막전인 18라운드 주요 이슈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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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시아 1-2 라치오
'알베르토 부재' 이  대신 잇몸으로 나선 라치오, 임모빌레 멀티 골로 브레시아에 2-1 역전승

이 대신 잇몸으로 맞섰다. 수적 우위에도 시원함은 없었다. 대신 임모빌레가 있었다. 동점 골에 이은 역전 골로 뒤집었다. 결과는 2-1 역전승이었다. 덕분에 라치오는 1999/2000시즌 이후 20시즌 만에 리그 9연승을 달성했다. 참고로 그 시즌 챔피언이 라치오였다.

올 시즌 라치오 공격의 핵심은 임모빌레다. 19골이나 넣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알베르토의 지분이 상당하다. 임모빌레가 해결사라면, 알베르토는 완벽한 도우미다. 이런 도우미 없이 브레시아전에 나섰다. 쉽지 않았다. 발로텔리에게 선제 실점했다. 기회가 왔다. 시스타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전반 42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임모빌레가 동점을 만들었다. 수적 우위에도 시원함이 없었다. 자칫 1-1 무승부로 끝날 수 있었지만, 종료 직전 임모빌레의 결승포가 터졌다.

# 유벤투스 4-0 칼리아리
'세리에A 입성 후 첫 해트트릭' 호날두, 통산 36번째 해트트릭으로 유벤투스에 승점 3점 선물

Cristiano Ronaldo Juventus 2019-20Getty Images

호날두의 폼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칼리아리전을 통해서는 세리에A 입성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자신의 36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유벤투스. 후반 4분 선제 득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호날두다. 칼리아리 수비 실수를 틈타 문전에서 공을 잡은 호날두는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에는 디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중앙에서 코스타가 찔러준 패스를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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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 밀란 0-0 삼프도리아
'즐라탄 효과' 없는 밀란, 최악의 경기력. 노년 가장 탄생하나?

Ibrahimovic MilanGetty Images

답답함은 여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794일 만에 밀란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복귀전을 치렀다. 일단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량은 여전했다. 짧은 시간 위협적인 슈팅으로 기회를 마련했고, 특유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동료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줬다.

그러나 밀란은 여전히 부진했다. 이해할 수 없는 선발 라인업은 물론이고, 색채마저 없었다. 수차례 지적된 찰하놀루와 수소 라인은 여전히 물음표였고, 파케타는 또다시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나마 이브라히모비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전방 침투가 가능한 파케타의 교체 투입은 여러모로 아쉬운 선택이다. 현재 밀란에는 파케타를 제외하면 문전으로 패스를 넣어 줄 선수가 없다. 감독은 이를 알고도 그를 외면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로서는 진짜 도전에 나서게 됐다. 선수 스스로가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돌아왔지만, 1981년생. 한국 나이로 이제 40살이 된 선수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차다. 그 만큼 지금의 밀란은 심각하다.

Atalanta Parma 2019/20Getty Images
# 아탈란타 5-0 파르마
'또 오대영' 무서운 아탈란타, 밀란 이어 파르마에도 대승

두 경기 연속 5-0 승리다. 화끈했다. 아탈란타 특유의 역동적인 경기 운용이 돋보였다. 계속된 맹공에 파르마는 흔들렸다. 돌아온 결과는 5-0. 대승이었다.

전반 11분 아탈란타는 데 룬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의 강력한 중거리포르선제 득점에 성공햇다. 전반 34분에는 동료와의 원투 패스를 통해 프레울러가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2-0을 그리고 43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고센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과 후반 26분에는 일리치치가 멀티골을 넣으며 최종 스코어 5-0으로 승리했다. 한 골은 발리 슈팅. 또 다른 골은 절묘한 드리블에 이은 마무리였다.

# 나폴리 1-3 인테르
호나우두 재림 루카쿠, 22년 만에 인테르에 나폴리 원정 승리 안겨

전반기를 마친 이후 개인 훈련을 통해 근황을 알렸던 루카쿠. 연이은 주력 훈련이 빛을 본 것일까? 나폴리전에서 루카쿠는 전반 14분 빠른 돌파에 이은 드리블 그리고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우상이라고 말한 호나우두가 연상되는 골이었다.

전반 33분에도 루카쿠는 빠른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상대 수문장의 실수도 있었지만, 루카쿠의 왼발 슈팅 자체가 강력했다. 흡사 아드리아누가 연상되는 골이었다.

전반 39분 나폴리는 밀리크의 만회 득점이 나왔지만, 너무 늦었다. 설상가상 후반 17분에는 인테르의 마르티네스의 쐐기 골을 가동하며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참고로 이날 승리로 인테르는 세리에A에서 199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나폴리 원정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Opta / 세리에A 공식 트위터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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