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Hee-chan, HamburgGetty

현지 보도…페네르바체, 황희찬 영입 공식 제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함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3)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갈수록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황희찬은 올 시즌 현재 독일 2.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돼 활약 중이다. 그는 작년 여름 원소속팀 RB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1년간 임대됐다. 즉, 황희찬은 올 시즌이 끝나면 함부르크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줄곧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후 잘츠부르크와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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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와중에 페네르바체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구단 역사상 터키 슈퍼리그 우승 횟수가 무려 19회에 달하는 명문이다.

페네르바체의 연고지 이스탄불 지역 일간지 '사바'는 최근 구단이 황희찬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다미엔 코몰리 페네르바체 단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황희찬의 원소속팀 잘츠부르크와 논의를 시작했다. 프랑스 출신 코몰리 단장은 지난여름 페네르바체가 선임한 베테랑 행정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실제로 코몰리는 지난 90년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스카우트로 활동을 시작한 후 구단이 콜로 투레, 엠마누엘 에보우에, 가엘 클리시를 영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2005년 아스널의 라이벌 토트넘에서 단장직을 제안받은 뒤, 이를 수락한 후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데이비드 벤틀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을 영입했다.

코몰리 단장은 이후 생테티엔, 리버풀 등에서 단장직을 역입한 뒤, 올 시즌부터 페네르바체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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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말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모어겐포스트'는 함부르크와 잘츠부르크가 황희찬 완전 이적을 두고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잘츠부르크가 원하는 황희찬의 이적료는 약 500만 유로(한화 약 63억 원)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일시불로 부담하는 데 부담을 느낀 함부르크는 약 5~600만 유로를 약 3년에 걸쳐 할부 형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함부르크는 작년 여름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1년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는 데 임대료 114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4억 원)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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