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신성 헤이니에르 제주스가 '제2의 카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최근 헤이니에르는 레알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실전 경험을 위해서다. 레알과 도르트문트는 2022년까지 헤이니에르 임대를 승인했고, 헤이니에르는 이제 라 리가가 아닌,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기대주 헤이니에르는 데뷔 초반부터 '제2의 카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카카가 그랬듯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다. 단순히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은 물론이고 좀 더 저돌적이고 직선적이다. 그래서 헤이니에르 또한 때에 따라서는 좀 더 세컨톱에 가까운 움직임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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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185cm로 비교적 장신이다. 이전에 레알이 품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에스와 성향 자체가 다른 유형이다. 두 선수는 기본적으로 윙에서 움직이는 유형이지만 헤이니에르는 중앙에서부터 경기를 풀어 나가는 선수다.
그러나 헤이니에르는 '제2의 카카'라는 수식어를 거절했다. 레알 시절 카카를 의식한 발언보다는 자신만의 영역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본 매체(골닷컴) '독일 에디션'에 따르면 헤이니에르는 "카카가 되고 싶지 않다. 헤이니에르가 되고 싶다. 카카와 같은 선수와 비교되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라는 축구 선수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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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성공하고 싶다. 가능하면 우승 타이틀도 획득하고,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 임대를 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내 가족과 나는 두 번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도르트문트라는 구단은 선수를 잘 성장시킨다. 이러한 선택지가 나왔을 때, 우리는 이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