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추석 허수아비생활체육 중계화면

‘허수아비’와 ‘한복’으로 추석 분위기 물씬 풍긴 안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안산 그리너스FC가 한가위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산은 지난 9월 27일과 10월 3일 홈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와 22라운드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추석 연휴에도 고향으로 떠나지 못하는 축구 팬들과 무관중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한가위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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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디어는 안산 시장 윤화섭 구단주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안산 직원들이 직접 60여개의 허수아비를 경기장 관중석 이곳저곳에 채우며 가을 추수의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게다가 직원들과 볼 보이들이 한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 한국의 전통도 살렸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단기 4353년 개천절까지 맞아 선조의 뜻이 담긴 태극기들로 경기장을 장식했다. 

윤화섭 구단주는 “코로나19로 관중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없지만 중계를 통해서 경기를 즐기며 안산을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타 구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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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축구에 위기가 닥쳤지만 구성원들의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으로 K리그가 안전하게 개막된 까닭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 받았다. 특히 올 시즌부터 K리그는 수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및 다양한 영상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있는 해외 업체들과 손잡으며 매 라운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처럼 전통을 살린 안산의 특별한 모습들이 해외의 팬들에게 알려진다면 K리그와 한국을 모두 알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생활체육TV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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