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um Hudson-Odoi Chelsea 2019Getty Images

허드슨-오도이, 뮌헨행 보류…겨울 이적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의 신예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18)가 올겨울에는 일단 팀에 잔류한다.

허드슨-오도이는 이달 열린 겨울 이적시장 내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실제로 그가 첼시 구단 측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이에른행이 굳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28일(한국시각)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FA컵 32강전에 출전한 허드슨-오도이는 경기가 끝난 후 오랜 시간 필드 위에 남아 첼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는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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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과 첼시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이 무려 네 차례나 첼시에 허드슨-오도이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당했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첼시에 마지막으로 제시한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11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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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올겨울 추가 선수 영입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영입하기를 원하는 선수들의 소속팀이 그들을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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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이 오는 6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허드슨-오도이 영입을 다시 시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이적을 희망한 허드슨-오도이는 최근 첼시의 재계약 제안마저 거절한 상태다. 첼시가 그에게 새롭게 제안한 주급은 약 8만5000파운드(약 1억2419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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