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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식 "호날두, 최고라도 혼자 힘으로는 승리 힘들어"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2007년부터 12년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렉 함식이 같은 리그의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이탈리아에서의 성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식은 말 그대로 나폴리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2017/18 시즌까지 11시즌간 나폴리에서만 활약하며 특히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 A 리그경기에서는 통산 116호 골을 기록하며 또다른 역대 나폴리 최고 선수라고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으며 이 기록은 현재도 계속 새롭게 수립중에 있다 (현재 120골 기록 중). 


이렇듯 프로 선수 초기, 자국인 슬로바키아의 프로팀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의 짧은 생활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브레시아 칼초, 유벤투스)에서만 프로생활을 했던 함식은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한 호날두에게 한 명의 뛰어난 선수가 팀 전체의 성공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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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영국 축구 매체인 '골닷컴UK'의 보도에 의하면 함식은 인터뷰에서 "아무리 한 명의 선수가 세계 최고라고 할지라도 단지 이 한 명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면서 "만약 당신이 마라도나라면 가능하겠지만 그가 아니라면 개인의 재능으로 팀을 성공시킬 수 없다"면서 자신의 팀 선배인 마라도나를 예로 들며 호날두의 이적 이후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함식이 말한 마라도나 역시 역대 나폴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1984년에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마라도나는 중상위권 팀이었던 나폴리에게 2번의 리그 우승(1986/87, 1989/90 시즌)과 1번의 더블(UEFA컵 우승 +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8/89시즌)을 선사하며 역대 나폴리의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마라도나가 활약할 당시 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나폴리는 현재까지 리그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기에 마라도나의 활약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마라도나의 활약에 대해 회상했던 함식은 지난 2017/18에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친 것과 관련해 이번 시즌의 나폴리는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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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식은 "1년이 지난 나폴리는 몇몇의 흥미로운 계약과 함께 선수들이 장기 부상에서 복귀했다"면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것이다. 나폴리는 가장 성공적인 감독을 영입했다. 그가 나폴리를 맡고 싶다고 했을 때 이것은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줬다"며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것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식이외의 선수 및 감독들 또한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현존하는 최고 인기 스타인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함에 따라 침체됐던 이탈리아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모든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금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한 호날두가 이탈리아 리그 마저 평정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스포츠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16일(현지시간) 토리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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