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 레전드 마렉 함식
▲ 나폴리 복귀 가능성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대답
▲ 일단은 다롄 이팡과의 계약이 남았음을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나폴리로의 복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나폴리 레전드이자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소속의 마렉 함식이 친정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말했다.
함식은 마라도나에 뒤를 이은 나폴리 구단 최고의 레전드다. 2007년 브레시아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이후 2019년까지 나폴리 중원의 핵심으로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함식은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행을 택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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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국 슈퍼리그 첫 시즌이 종착역에 이를 시점, 함식은 친정팀 나폴리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함식은 "만일 나폴리가 내게 구단으로 복귀해서 도와달라고 한다면? 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나 이를 배제하지는 않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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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이제는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오는 31일 예정)을 보기 위해 나폴리 선수들을 보러 갈 것이다. 나폴리는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는 팀이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멀리 나아갈 수 있다. 그들은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중국에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이곳에 남게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줬다.
중국 생활에 대해서는 "이미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팀에 적응됐다. 지금쯤 나폴리에서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구단을 떠난 건 내 결정이었다. 분명 슬픈 일이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