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최민수(19, 독일명: 케빈 하르)가 소속팀 함부르크II SV의 2019-20 레기오날리가 14라운드에서 ‘매치 위너(Match-winner)’로 뽑혔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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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II는 12일 오후(현지 시각) 홈에서 SV 드로흐터젠/아젤을 상대로 14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전 종료 직전 주장 세바스티안 하우트(23)가 골을 넣었다. 1-0이 됐다. 경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한 건 드로흐터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최민수가 지키는 골문은 뚫지 못했다.
최민수의 수많은 선방이 팀의 1-0 리드를 지켰다. ‘매치 위너’가 이날 경기의 결승 골 주인공 하우트가 아닌 최민수가 될 정도였다.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기 때문에 그에게도 의미가 컸다. 1군의 ‘후보’ 골키퍼 율리안 폴러스벡(25)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2군에서 두 경기를 소화해 최민수는 그동안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감독 하네스 드레브스는 “솔직히 말해 운이 따라준 경기”라고 했다. 드로흐터젠의 경기력이 월등히 좋았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런 드로흐터젠을 잘 막은 최민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청난 일을 해냈다”라고 했다. “그의 경기력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경기 초반 선방이 훌륭했다. 그때부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렸다. 그의 선방이 동료들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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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함부르크II는 14위에서 12위까지 올랐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최민수는 이제 15라운드를 기다린다. 그는 “우리 팀을 든든하게 지켜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함부르크 S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