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Hee-chan, HamburgGetty

함부르크 감독 "황희찬, 돌아오면 훌륭한 옵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부상을 안고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황희찬(22)을 바라보는 한스 볼프 함부르크 SV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지난달 말부터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이 바레인을 2-1로 꺾은 16강 경기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황희찬은 카타르와의 8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가 빠진 한국은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예상보다 일찍 소속팀 함부르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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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의료진은 황희찬의 복귀 후 부상 부위를 검사해본 결과 그가 약 3주간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황희찬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허벅지 근육의 위쪽을 뜻하는 고관절 굴곡근 손상이다.

볼프 감독은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은) 축구의 일부다. 황희찬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복귀한다. 그는 돌아오면 우리에게 훌륭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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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회복 기간이 필요한 황희찬은 앞으로 3주간 5경기를 치러야 하는 함부르크의 전력에서 제외된다. 그는 오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산드하우젠과의 독일 2.분데스리가 19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달 3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원정(20라운드), 6일 뉘른베르크와의 DFB 포칼16강, 12일 디나모 드레스덴전(21라운드), 16일 하이든하임 원정(22라운드)에 차례로 결장한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전반기를 마친 현재 11승 4무 3패로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함부르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3위 상파울리와의 격차가 승점 3점 차다. 승격권 밖인 4위 우니온 베를린과 선두 함부르크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오는 31일 산드하우젠전은 함부르크의 올 시즌 2.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원소속팀 RB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득점 생산력에는 기복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올 시즌 2.분데스리가에서 경기당 평균 드리블 돌파 성공 2.6회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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