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때 프리미어 리그에서 스완지의 돌풍을 이끌며 호평을 받은 게리 몽크 감독이 좀처럼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몽크 감독은 지난 9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셰필드 웬즈데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셰필드 웬즈데이는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게다가 셰필드 웬즈데이는 EFL(잉글랜드 2~4부 리그 연맹) 규정 위반을 이유로 올 시즌 승점 6점 삭감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 셰필드 웬즈데이는 강등권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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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셰필드 웬즈데이는 칼을 꺼내들었다. 구단 측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몽크 감독을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몽크 감독은 지난 2014년 자신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스완지 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2014/15 시즌 스완지를 프리미어 리그 8위로 이끌었다. 당시 스완지가 획득한 승점 56점은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기록한 최고 기록이다. 이뿐만 아니라 몽크 감독은 당시 2014/15 시즌 후방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도 8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스승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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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몽크 감독은 스완지를 이끌고 입증한 지도력 덕분에 2015년 시즌 초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을 경질한 리버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러나 당시 리버풀은 몽크 감독이 아닌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몽크 감독은 내리막길을 거듭했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리즈, 미들즈브러, 버밍엄 시티, 세필드 웬즈데이 감독직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 혹은 구단과의 불화를 이유로 한 시즌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