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대한축구협회

한국 일본 꺾고 EAFF E-1 챔피언십 왕좌에 오르다[GOAL LIVE]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지난 2015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아시아 왕좌에 올랐다. 한국은 EAFF E-1 챔피언십 우승 5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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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골키퍼 김승규, 수비에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미드필더에 주세종, 황인범, 손준호, 김인성, 나상호 공격에 이정협을 내세웠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8분 주세종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머리로 방향만 돌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일본은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14분 스즈키 무사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0분 황인범의 프리킥은 힘이 들어간 나머지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24분 다시 한국의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고 김영권이 헤딩슛으로 이어갔으나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1분 뒤 주세종이 페널티 박스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는 큰 야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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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굴하지 않고 한국은 일본을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전반 26분 황인범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황인범은 ‘산책 세러머니’를 하듯 일본 팬과 한국 팬이 함께 섞여 있는 곳으로 뛰어가는 골 셀레브레이션을 했다. 일본은 종종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의 강한 전방압박에 막혔다. 황인범의 리드를 잘 지킨 한국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엔도 게이타를 빼고 소마 유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후반 1분 한국은 빠른 역습을 시도하였고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4분 일본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한국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았다. 이어 곧장 이어진 역습 찬스에서 이정협의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를 맞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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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반 16분 요시마 료타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리려 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후반 26분 한국은 김인성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스피드에 힘을 더했다. 후반 32분 이정협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더했다. 일본은 마지막 선수 교체로 동점을 간절히 노렸다. 후반 34분 김진수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비록 한국은 추가골을 넣지 못하였지만 후반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29,252명의 관중이 찾아 한일전의 승리를 즐겼고 EAFF E-1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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