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달 18일 브라질과 평가전
▲중립지 UAE 아부다비에서 남미 최강 만난다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 매진 예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내달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을 개최하는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 입장료가 웬만한 국제대회 본선 경기에 버금갈 정도로 알려졌다.
UAE 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지난 2013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격돌한다.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질 경기장은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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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마스터'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 이번 평가전의 평균 티켓 가격은 302.50디르함이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 기준 약 9만6400원 이다.
총 3만7500명을 수용하는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의 좌석은 네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이 중 티켓 가격이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4는 1인당 120디르함(약 3만8242원), 카테고리3은 280디르함(약 8만9233원), 카테고리2는 365디르함(약 11만6321원), 카테고리1은 445디르함(약 14만1817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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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3년 국내에서 개최된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상암 월드컵경기장 티켓 가격은 3등석 3만원, 2등석 5만원, 1등석 8만원, 특석 10만원, 스페셜석 20만원에 판매됐다.
아레프 하마드 알 아와니 UAE 아부다비 스포츠 의원장은 스포츠 매체 '타임 아웃 두바이'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의 평가전은 세계 최정상급 스타이자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타임 아웃 두바이'는 "브라질은 바이에른 뮌헨의 쿠티뉴,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 그리고 한국은 토트넘의 손흥민,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며, "이날 경기 티켓을 빠르게 팔려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