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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살라 실종한 날...' 리네커, 호날두 트윗 비난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FC낭트로부터 영입한 에밀리오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계가 큰 슬픔에 잠겼다.

살라는 전 소속팀 낭트의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카디프로 이동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비행기는 영국에 도착하지 않은 채 교신이 끊긴 후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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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건지 지역 경찰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은 성과가 없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좋은 상황은 없지만 몇 개의 파편이 발견되었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살라를 영입한 카디프 시티도 충격에 빠졌다. 구단은 "훈련을 취소하고 긍정적인 소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살라가 몸 담았던 낭트의 팬들도 기적을 바랐다. 그들은 도심 광장에 모여 살라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때 아닌 논란이 일어났다. 근원지는 축구계 톱스타 크리스티안 호날두의 SNS였다. 호날두는 일몰로 인해 살라의 수색작업이 연기된지 몇 시간 후 본인 소유 비행기에서 셀카를 찍은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웃는 얼굴, 비행기, 엄지 척 이모티콘이 함께 포스팅 되었다.

이에 영국 축구 레전드이자 BBC 매치오브더데이 진행자 게리 리네커가 발끈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트윗을 할 만한 날이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현했다. 이어 "호날두가 (사고 소식을) 모르고 그랬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누군가 알려줬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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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 축구계는 연이은 항공사고로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016년에는 브라질 축구클럽 샤페코엔시가 경기를 위해 비행기 이동 중 추락사고를 겪었고, 작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가 홈 구장 인근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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