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카이 하베르츠(20, 레버쿠젠)는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의 향후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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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르코 로이스(30, 도르트문트)가 공개적으로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독일 스포츠 언론사 <슈포르트아인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중략) 누구나 함께 뛰고 싶은 그런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쏟아냈다.
로이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겠지만, 하베르츠를 노리는 건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다. 이미 독일의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11월 하베르츠 측과 접촉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가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당시 푈러 단장은 올해는 하베르츠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신 2020년부터는 이적 협상의 문을 열 계획이다. 하베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이적료가 발생한다.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다시 쓰여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최고 이적료 기록은 손흥민(27, 토트넘)이 썼다.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3,000만 유로(약 394억 원)의 이적료를 레버쿠젠에 안겨줬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푈러는 최소한 1억 유로(약 1,314억 원) 이적료를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재능이 뛰어난 자원이다. 17세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한 하베르츠는 해당 시근에 리그 24경기를 소화했다. 4골 6도움도 기록했다. 2017-28시즌에는 30경기 3골 9도움, 2018-19시즌에는 24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요하임 뢰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독일을 대표해서 뛰고 있다.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독일의 스무 살 유망주에게 상위권 팀들은 기꺼이 1억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가 하베르츠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 구단 중 하나가 하베르츠를 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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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도 이 영입 전쟁에 참여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1억 유로는 너무 큰 금액이다. 동시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꿈꾸는 도르트문트에게 하베르츠는 포기하기 싫은 자원이다. “그는 머잖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를 것”이라며 로이스도 계속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