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Havertz Bayer Leverkusen 2019-20Getty

하베르츠, 얼른 첼시 가고싶지만 UEL 뛰어야 한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카이 하베르츠(21)는 하루빨리 첼시로 가고 싶다. 이미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레버쿠젠에 더 남아있는 건 그에게 의미가 없다. 2019-20 UEFA 유로파리그(UEL)를 치르지 않고 떠나려 했으나 이적 협상이 길어지고, UEL 일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레버쿠젠은 그에게 UEL을 치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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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는 일찌감치 첼시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첼시가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하베르츠의 마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그는 티모 베르너(24)처럼 유럽 대항전이 시작되기 전에 첼시에 합류하고 싶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2019-20 UCL을 치르지 않고 첼시로 향했다. 

하베르츠의 그런 마음과 달리, 이적 과정에 자꾸 제동이 걸린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적료 협상이다. 여전히 합의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레버쿠젠은 9,000만 유로(약 1,263억 원)를 원하고, 첼시는 8,000만 유로(약 1,122억 원)를 불렀다. 서로의 입장이 강경해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협상이 길어지자 어느새 유럽 대항전 시기가 됐다. 레버쿠젠은 오는 8월 6일 홈 바이아레나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레인저스 원정에서 하베르츠의 골을 포함해 3-1로 이겼기 때문에 8강 진출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의 상승세에 하베르츠의 공이 크다. 전 경기서 골을 넣었다. 총 3골 2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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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버쿠젠은 남은 UEL 일정에서 하베르츠의 활약을 기대한다.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이다.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은 UEL이 끝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이적할 수 없다고 못을 막았다. 하베르츠도 물론 거기에 포함이다. 푈러 단장은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를 통해 “그건 결코 바뀔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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