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Rodriguez Everton 2020-21Getty Images

하메스 유럽 무대 100골 완성. 360경기 만에 거둔 성과

▲ 팰리스전에서 선제 득점 가동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 유럽 무대 진출 이후 100호 골 완성
▲ 포르투에서 32골 / 모나코에서 10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7골과 15골/ 에버턴 이적 후에는 6골 기록중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에버턴 소속 콜롬비아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유럽 무대 100호골을 완성했다. 360경기 그리고 10시즌 만에 거둔 성과다.

로드리게스는 6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콜먼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하메스 선제 골에도, 에버턴은 후반 막판 바추아이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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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결과는 아쉽다. 대신 하메스에겐 뜻깊은 경기였다. 부상으로 25라운드 리버풀전 이후 오랜만에 출전해 자신의 유럽 무대 100호골을 완성했다.

하메스의 유럽 첫 진출 클럽은 FC 포르투였다. 201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에 입성했고 첫 시즌 31경기에 나와 6골 가동했다. 2012/2013시즌까지 포르투 소속으로 총 32골을 터뜨린 하메스였다.

2013년 여름에는 모나코로 이적했다. 당시 모나코는 하메스 이외에도 카르발류와 무티뉴 그리고 팔카오를 데려오며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리그1 첫 시즌 하메스는 컵대회 포함 38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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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하메스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월드컵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입성 첫 시즌에는 46경기에서 17골을 가동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 다음 시즌부터는 팀 내 입지 확보에 애를 먹었다.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바이에른으로 임대 이적했고 67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로 돌아왔지만 14경기 1골에 그치며 올 시즌부터는 에버턴에서 활약 중이다.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하메스는 22경기에서 6골을 기록. 자신의 진가를 발휘 중이다. 

그래픽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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