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Rodriguez Real MadridGetty Images

하메스, 안첼로티와 또 만나나? 에버턴행 가능성

▲하메스, 올겨울 레알 떠날 후보 영순위
▲지단 감독 체제에서 잦은 부상, 주전 경쟁에 어려움
▲레알, 바이에른에서 함께한 안첼로티 감독이 관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다시 한번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드리게스는 과거에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을 이끈 2015/16, 2016/17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7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로드리게스를 바이에른으로 영입한 인물은 2014년 여름 레알로 그를 영입한 안첼로티 감독이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바이에른에서 임대를 마친 후 지단 감독이 복귀한 레알로 돌아온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단 일곱 경기(선발 출전 네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는 종아리, 무릎 부상 등이 이어지며 전력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 무엇보다 지단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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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로드리게스는 애초에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여름에도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레알이 마르코 아센시오, 에당 아자르 등이 부상을 당해 우선 팀에 잔류시킨 선수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3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지단 감독이 로드리게스의 이적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합당한 수준의 제안을 받으면 그를 놓아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팀 중에는 나폴리, 로마, 아스널, 인테르, 마르세유 등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명문구단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올겨울 영입시장의 로드리게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나선 팀은 최근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며 리빌딩을 선언한 에버턴이라는 게 '엘 데스마르케'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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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데스마르케'는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 구단 운영진 측에 올겨울 첫 영입 대상으로 로드리게스 영입을 요구했다. 레알은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로 약 5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47억 원)로 책정했다. 이는 에버턴이 지난 2017년 여름 4940만 유로에 영입한 길피 시구르드손을 영입하며 세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보다 근소하게 높은 액수다.

로드리게스에게도 에버턴에는 레알과 바이에른에서 자신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안첼로티 감독 외에도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는 절친한 동료이자 중앙 수비수 예리 미나(25)가 있다. '엘 데스마르케'도 "로드리게스의 올겨울 행선지가 에버턴이 될 만한 징조가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레알에서 활약한 2014/15 시즌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허리진을 구축하며 17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2017/18 시즌 로드리게스를 임대 영입했으나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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