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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바이에른-레알 사이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중인 콜롬비아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여름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하메스는 2017/18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으로 2년간 임대 계약을 맺었다. 4,2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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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와 바이에른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다. 바이에른에게는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바이에른의 울리 회네스 회장은 최근 “하메스의 미래는 코바치 감독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나라면 경기를 많이 뛰지 않는 선수에게 4,200만 유로라는 큰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루메니게 사장 또한 “하메스가 제대로 뛰지 못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낮아진다”며 팀에 보탬이 된다는 확신이 부족하면 완전 영입할 의사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하메스는 두 시즌간 바이에른에서 확실한 선발 멤버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복귀 역시 하메스의 미래를 보장해주진 못할 전망이다. 자신을 경기에 잘 내보내지 않았던 지단 감독이 팀에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서는 “지단 감독이 새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하메스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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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또한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남았다. 마드리드에는 내 집,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 이후 행선지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에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현지시간)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하메스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유벤투스, 나폴리,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클럽들”이라며 “그러나 아직 어느 팀도 뚜렷한 관심을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인 하메스는 아직 27세에 불과하다. 그가 새로운 팀에 정착해 다시 한 번 눈부신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있는 하메스는 26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의 A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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