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2.분데스리가 소속 하노버96에서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야네스 호른(23)이다. 그는 12일(현지 시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노버는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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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노버에서 두 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11일 티모 휘버스(23)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두 명으로 늘어났다. 휘버스가 확진자로 분류되자마자 하노버에서 선수단 전체를 검사했고, 호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노버는 선수단 전체를 자가격리 시켰다. 감독 및 코치진도 마찬가지다. 14일 동안 하노버는 훈련도 진행하지 않는다.
게르하르트 주버 하노버 단장은 “격리된 상태에서 선수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우리는 우리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거다”라고 발표했다. “지금 상황은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 지금 상황에서는 건강이 최우선이다.”
독일축구연맹(DFL)은 오는 주말 예정됐던 리그 26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전과 27라운드 오스나브뤼크전을 연기했다. 재경기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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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3부 리그는 2주 동안 중단됐다. 분데스리가 1부와 2부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독일축구협회(DFB)는 리그 전체 중단 여부까지 고려 중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