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Neville EnglandGetty Images

필 네빌, 미국으로? 인터 마이애미 감독 후보로 거론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재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필 네빌 감독이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네빌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맡았다. 이후 그는 영국 여자 대표팀까지 이끌게 되며 올여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참가를 앞두고 있다. 다만, 네빌 감독은 올림픽 종료와 함께 두 팀의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이미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은 현재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 사령탑 사리나 비그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그러나 최근 변수가 등장했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북미프로축구 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가 네빌 감독을 선임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에 가입한 후 첫 시즌을 동부 컨퍼런스 14팀 중 10위로 마감했다. 현재 디에고 알론소 인터 마이애미 감독의 올겨울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 또한 공식 발표를 통해 "알론소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감독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MLS는 오는 3월 2021 시즌을 개막한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운영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베컴 구단주는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네빌과 함께 활약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만약 네빌 감독이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수락하면 그는 올여름 올림픽 참가를 포기한 후 즉시 미국행을 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