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은 물속에서 피 냄새를 맡은 상어과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표작 '죠스' 속 상어는 무서운 존재다. 존재만으로도 보는 이를 두렵게 만든다. 끝까지 괴롭힌다. 상어라는 동물 이미지 자체가 그렇다. 온화함보다는 차가움이 먼저다. 선보다는 악의 이미지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무서운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물론 아기상어라는 노래 때문에 조금은 바뀌었지만.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은 지금의 리버풀을 상어에 비유했다. 팬들 입장에서는 즐겁지만, 상대 팀 입장에서는 공포의 존재다. 화려한 공격진 그리고 팀워크 여기에 탄탄한 수비진까지. 올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독보적인 원탑이다. 양강 체제도 아니다. 그 힘든 프리미어리그에서 일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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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리버풀에 대해 수문장 알리송은 15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리버풀 상승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고 브라질 수문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지 '폴랴(Folha)'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한 경기에서도 우리 팀은 다른 상황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어리지만,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승리를 맛봤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더 많은 걸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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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알리송은 "물속에서 피 냄새를 맡은 상어와 같은 팀이다. 우리는 집중하고 공격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킬러 본능을 개선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먼 길을 가지만 계속될 것이다"라며 리버풀을 상어에 비유했다.
줄리우 세자르와 타파렐 그리고 디다 등, 브라질 전설의 수문장들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 은퇴 후 10년 뒤 물어봐 줄 수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리송은 "많은 상을 받을 만큼 가야 할 길이 멀다. 디다의 이력을 본다면, (나는) 그에게 어떠한 면에서도 근접하지 않았다. 타파렐은 최고 수문장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줄리우 세자르는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여줬다. 그리고 대표팀에서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수문장 중 한 명이다. 지금 당장 그들 옆에 나를 둘 수는 없다. 어쩌면 은퇴 후에는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아직은 삼바 군단 최고의 수문장이 되기에는 이르다고 답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