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토 바죠 때부터 이어진 악연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
▲ 첫 승 노리는 로마와 연승 노리는 밀란
▲ 3연승 정조준 그러나 빡빡한 일정 대기 중인 인테르와 반전 필요한 나폴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바죠 때부터 이어진 악연으로 세리에A 대표 앙숙으로 꼽히는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다.
이외에도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와의 홈 경기를 그리고 인테르는 우디네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로마는 사수올로와 홈 경기를 그리고 밀란은 베로나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그렇다면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주요 매치업에 대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알아보겠다. (유벤투스, 나폴리, 인테르, AC 밀란, AS 로마 기준)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 '네가 싫다' 세리에A 대표 앙숙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 / 9월 14일 PM 10:00,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
유벤투스는 세리에A 공공의 적이다. 가깝게는 더비전 라이벌 토리노부터 시작해 이탈리아 더비 상대 팀 인터 밀란 그리고 로베르토 바죠의 이적으로 지금까지도 으르렁거리고 있는 피오렌티나가 유벤투스의 대표적인 앙숙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나폴리도 이름을 올렸지만.
그리고 올 시즌 3라운드 리그 원정에서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를 상대한다. 기록상 유벤투스가 우세하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치른 피오렌티나와의 맞대결에서 77승 50무 33패를 기록했다. 참고로 세리에A에서 피오렌티나에 가장 많은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유벤투스다.
피오렌티나의 최근 부진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치른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최근 세리에A 16경기에서 6무 10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에도 패한다면, 1970/1971시즌 최다 무승 기록인 17경기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설상가상 홈에서도 성적표가 썩 좋지 않다. 홈에서만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피오렌티나다.
반면 개막 후 2연승의 유벤투스는 네 시즌 연속 개막 후 3연승에 도전한다. 피오렌티나전에서 유벤투스는 개막 이후 4시즌 연속 개막 3연승이라는 진기록 도전에 나설 예정.
참고로 피오렌티나의 신입생인 리베리는 지금까지 유벤투스를 상대로 패한 경기가 한 번도 없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번 만나 3승 2무를 기록했다. 다만 골은 없었다. 유벤투스의 이과인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 유베전 패배, 수비 불안, 반전 필요한 나폴리
나폴리 VS 삼프도리아 / 9월 15일 AM 01:00, 스타디오 산 파올로
마놀라스와 쿨리발리로 이어지는 난공불락 수비진을 구축한 나폴리. 그러나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때아닌 수비 불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참고로 나폴리는 시즌 초반 2연전에서 두 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한 최초의 세리에A 팀이 됐다.
일단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만큼 삼프도리아전에서 수비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 7경기를 기준으로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에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0-3으로 대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다만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와의 지난 11번의 홈 경기에서 9승 2무를 기록했다. 리그 홈 경기에서 나폴리가 삼프도리아에 마지막으로 패한 경기는 1998년 4월이었다.
끝으로 나폴리의 새로운 9번인 요렌테는 삼프도리아전와의 맞대결에서 4경기에 나와 1골을 가동했다. 나폴리 공격 에이스 인시녜는 지금까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1,027분을 소화했고, 6골을 기록 중이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 2연승 그리고 타이트한 일정 & 데뷔 앞둔 산체스
인터 밀란 VS 우디네세 / 9월 15일 AM 03:45, 쥐세페 메아차
한 때 유망주 공장으로 불렸던 우디네세. 덕분에 현재 인테르의 주장이자 수문장인 한다노비치는 우디네세에서 주가 상승했고, 인테르 왼쪽 풀백인 콰드워 아사모아 역시 우데네세 출신이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명의 우디네세 출신 선수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알렉시스 산체스다. 맨유에서 인테르로 임대 신분으로 8년 만에 세리에A로 돌아온 산체스. 하필 데뷔전 상대가 친정팀 우디네세다. 물론 선발 출전은 물음표지만.
참고로 인테르는 지난 세 번의 우디네세전을 모두 클린시트로 마쳤다. 루카쿠 역시 인테르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다만 최근 우디네세는 파르마전을 제외한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는 인테르의 영원한 맞수인 밀란에 1-0으로 승리했다.
인테르의 다음 일정도 변수다. 우디네세전 이후 인테르는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 이어 주말 경기에서는 밀란과의 더비전을 앞두고 있다.
# 갱생이냐? 실패냐? 임대생 데뷔전 앞둔 AS 로마
AS 로마 VS 사수올로 / 9월 16일 AM 01:00 , 스타디오 올림피코
갱생의 장, 새 시즌 로마의 컨셉 중 하나다. 수비진에는 맨유의 크리스 스몰링과 첼시의 자파코스타가 임대 신분으로 합류했다, 공격진에는 미키타리안과 칼리니치가 가세했다.
네 선수 모두 한때 잘 나갔던 선수들이다. 다만 전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좋지 못했다. 로마가 소속팀에서는 계륵과 같은 존재였던 세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주시해야 한다. 자파코스타의 경우 백업이 유력하지만, 스몰링과 미키타리안의 경우 얼마든지 로마의 주전으로 입성할 수 있다. 칼리니치의 경우 제코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스몰링의 경우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이들은 사수올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참고로 사수올로는 세리에A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로마에 승리한 적이 없다. 이 기간 로마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7승 5무를 기록했다. 로마의 사수올로전 홈 경기 성적표는 2승 4무다. 오히려 사수올로 원정 성적이 더 좋은 로마다.
아직 초반이지만 앞선 두 경기 성적은 로마보다는 사수올로가 더 좋다. 로마가 제노아 그리고 라치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동안, 사수올로는 토리노에 1-2로 패했지만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 천당과 지옥 오간 밀란, 연승이냐? 이변의 희생양이냐?
베로나 VS AC 밀란 / 9월 16일 AM 03:45,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밀란은 최근 베로나와의 맞대결에서 5경기 기준으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대승을 거두고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다만 홈에서 열린 두 번째 리그 경기에서는 4-1로 승리했던 밀란이다.
참고로 베로나는 밀란을 상대로 지금까지 홈 경기에서 39골을 가동했고, 이는 베로나의 가장 많은 홈경기 득점 기록이다. 다만 밀란은 지난 4번의 베로나 원정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참고로 밀란은 3.3%의 성공률로 올 시즌 무득점 중인 레체에 이어 리그에서 가장 낮은 슈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피옹테크의 경우 지난 9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넣는 데 그쳤다. 브레시아전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밀란 이적 후 좀처럼 킬러 본능을 뽐내고 있지 못하는 피옹테크다. 최근에는 필리포 인자기가 자신이 팀을 떠난 이후 계속된 밀란 9번의 저주를 풀겠다며 피옹테크와의 만남을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 기타 매치업
라치오 VS 스팔 / 제노아 VS 아탈란타
라짜리 더비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라치오와스팔의 시즌 첫 맞대결. 지금까지 라치오는 30번의 세리에A 맞대결에서 스팔을 상대로 12승 8무 10패를 기록했다. 우위는 맞지만 압도적인 건 아니었다. 참고로 라치오의 주포인 임모빌레는 지난 네 번의 스팔전에서 6골을 가동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아탈란타는 최근 7경기를 기준으로 제노아에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아탈란타 공격 에이스 중 한 명인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제노아전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