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올여름 팀에 합류할 아르투르 멜루(23)를 중심으로 중원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는 최근 올림피크 리옹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한 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단 1년 만에 경질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여름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9년 연속으로 세리에A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자 사리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사리 감독을 대체할 인물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한 피를로다. 유벤투스는 불과 일주일 전 23세 이하 팀 감독으로 선임한 피를로에게 1군 팀을 맡기게 됐다.
잉글랜드 일간지 '미러'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피를로 감독은 기존 미드필더 아론 램지(29), 사미 케디라(33)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벤투스가 지난여름 영입한 램지는 오는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케디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램지, 케디라, 곤살로 이과인, 다니엘레 루가니 등을 차례로 내보낼 계획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대신 유벤투스는 이미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르 영입을 확정한 상태다. 피를로 감독은 다음 시즌 유벤투스가 목표로 하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달성에 근접하려면 미드필드 보강이 필수라고 여기고 있다. 그는 아르투르를 중심으로 아드리앵 라비오(25), 로드리고 벤탄쿠르(23)로 이어지는 중원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후방 미드필더 미랄렘 프야니치(30)와도 결별한다. 프야니치는 유벤투스가 아르투르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바르셀로나에 제안한 맞교환 대상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는 블레이즈 마튀디(33)와도 결별이 유력하다. 마튀디는 MLS 구단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추진 중이다. 유벤투스는 자연스럽게 중원진을 더 젊은 선수로 구축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