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10연승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부임 후 치른 UCL 전 경기서 승리한 플리크 감독은 27일 오후(현지 시각) 열리는 2020-21 UCL 조별리그 2차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승리로 새 기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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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감독과 바이에른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은 UCL에서 역사상 첫 전승 우승을 거뒀다. 플리크 감독이 지도하기 시작했던 조별리그 4차전부터 지금까지 바이에른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9연승을 달렸다. 니코 코바치 전 감독이 지도하던 때까지 범위를 넓히면 바이에른은 이미 12연승을 기록했다.
플리크 감독과의 9연승엔 유의미한 기록이 있다. 번번이 유럽 대항전에서 스페인 팀에 발목을 잡혔던 바이에른이 지난 시즌 본때를 보였다. 8강 바르셀로나(바르사)전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바르사 역사상 한 경기 8실점을 기록한 건 무려 74년 만이다. UCL 무대에선 처음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이 치른 첫 UCL 조별리그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단단하고 짜임새 있는 수비로 유럽 무대에서 강호를 괴롭혔던 아틀레티코가 와르르 무너졌다. 바르사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33)는 2개월 사이에 바이에른에 12실점을 경험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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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플리크 감독은 10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모스크바다. 코로나19 공포 속 바이에른은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향했다. 그곳에서 승점 3점을 따고, 안전하게 뮌헨으로 돌아가는 게 플리크 감독의 목표다. 27일 오후 RZD 아레나에서 모스크바와 바이에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