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가 리버풀로 떠난다. 17일 오후(현지 시각) 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 샬케전 기자회견에 자리한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클롭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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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가 리버풀로 향한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며 재계약을 원치 않았던 그는 결국 바이에른을 떠난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조율로 한차례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리버풀은 ‘통 크게’ 티아고를 영입하기로 했다. 17일 오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 양 구단이 합의했다.
공식 석상에 자리한 플리크 감독도 티아고와의 이별을 인정했다. 그는 “그는 비범한 선수였다. 우리 팀에 많은 옵션을 가져다준 선수였다.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클롭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멋진 사람을 얻게 됐다. 오늘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감정이 북받쳤다”라고 말했다.
플리크 감독은 티아고를 잡고 싶었다. 그의 말대로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바이에른 전술에 중요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득하기 어려웠다. 플리크 감독은 “나는 당연히 그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이다. 티아고는 내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자주 이야기했다”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티아고는 “바이에른에서 은퇴하는 것도 상상해본 적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바이에른과 정이 많이 들었다. 플리크 감독은 “그와 작별 인사를 할 때, 그가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내린 건지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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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서 리그 우승 7회, DFB 포칼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티아고는 이제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새 도전을 이어나간다. 티아고 떠난 바이에른은 18일 오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샬케를 상대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