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그런 와중에 잉글랜드에서 플리크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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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았다. 원래 수석코치였던 그는 니코 코바치 전 감독이 떠난 후 임시 감독이 됐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올림피아코스전부터 바이에른을 지휘했다. 첫 경기부터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더니 2019-20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더비전에서도 4-0 완승을 거뒀다.
플리크 감독 부임 후 성적과 경기력 모두 쭉쭉 오르기 시작했다. 센터백 줄부상 상황 속에서도 멀티 플레이어를 적극 활용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바이에른은 전반기가 끝난 후 그를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당초 전반기 이후 다른 감독을 선임하려 했지만 선수들의 믿음과 눈에 띄게 좋아진 경기력 등으로 바이에른은 플리크 감독과 올 시즌 끝까지 함께 가기로 했다.
어느덧 시즌이 막판으로 접어들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10경기가 남았다. 바이에른은 현재 플리크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 중이다. 다음 시즌에도 그와 함께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생겼다.
UCL 16강 1차전 첼시전(3-0 승리) 종료 후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를 통해 힌트를 얻었다. 그 날은 플리크 감독의 생일이었다. 루메니게 CEO는 경기 후 플리크 감독에게 빨간 선물 박스를 건넸다. 취재진이 무엇을 선물해줬냐고 묻자 루메니게 CEO는 “그 박스 안에는 볼펜이 들어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볼펜으로 서명을 하곤 하지”라고 알쏭달쏭한 말을 남겼다. 독일 현지 언론은 재계약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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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해진 건 없다. 게다가 잉글랜드에서 러브콜이 날아들어왔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한 팀이 구체적인 제안을 해왔다. 아직 어느 클럽인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바이에른이 플리크 감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얼른 잡아야 할 지도 모른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