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이반 페리시치(31, 바이에른 뮌헨)가 독일에 남을지도 모른다. 2019-20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종료된 그를 바이에른은 완전히 품으려 한다.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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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 임대로 합류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제 몫을 다했다.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서 3골을 넣고 도움도 3개 올렸다. 바이에른이 트레블을 이룰 수 있게 도왔다.
바이에른에서 그의 계약 기간은 1년이었다. 이제 그는 원소속팀인 인테르나치오날레로 돌아가야 한다. 문제가 있다. 인테르는 페리시치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재임대까지 알아볼 정도다. 올해 초 바이에른은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선수들과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페리시치는 예외였다. 그와 임대 계약 기간을 연장할 마음이 없었다.
몇 개월이 흐른 지금은 바이에른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플리크 감독이 그를 완전히 품길 원한다. 킹슬리 코망(24), 르로이 사네(24), 세르쥬 그나브리(25)와 함께 바이에른 측면을 이끌 재목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페리시치 역시 코망, 사네, 그나브리 못지않은 스피드를 자랑해 바이에른의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 역시 페리시치 완전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만 그를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발생한다. 인테르와 계약 기간이 2022년까지다. 알려진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3억 원)다. 서른이 넘은 백업용 윙어에게 지불하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화끈하게 지를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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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에른 선수단과 코치진은 휴가 중이다. 이적 시장은 10월 5일까지 열려있기 때문에 휴가에서 돌아온 후 인테르와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