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현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영입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페레스 회장이 레알 주주 총회를 통해 2019/20 시즌 선수단 운용과 관련한 사안들을 설명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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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그바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세워놓고 있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레알은 포그바 영입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미드필더 포지션을 보강하지 못한 레알이다.
이에 페레스 회장은 "영입하고 싶어도 영입할 수 없는 판매 불가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미 오랜 기간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섰으나 그에겐 바이아웃 조항이 없었고, 바이에른 역시 그를 팔 생각이 없었기에 우리는 그를 영입할 수 없었다"라고 운을 뜨면서 "포그바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특정 선수가 판매 대상으로 올라온다면 그 때서야 우리는 그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서 마르코스 요렌테 이적과 관련해 "그는 임대를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완전 이적을 원한 케이스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에게 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그는 이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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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공백과 함께 공격진에 큰 전력 누수가 발생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선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전에서 아약스에 의해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우리는 발롱 도르 후보 9명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 팀의 가치는 12억 유로(한화 약 1조 5800억)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의 문제는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에 있었다"라고 자평하면서 "이제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중요 선수들을 영입했다"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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