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을 약 2개월 남겨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를 개최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풋볼 리그(2~4부 리그 연맹) 측과의 논의 끝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책으로 무관중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은 아직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팀당 26~27경기를 소화한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5월 3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2019/20 시즌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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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프리미어 리그가 무관중 경기 개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BBC'는 "프리미어 리그가 무관중 경기를 개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BBC'는 "다만, 프리미어 리그가 무관중 경기를 개최한다면 이는 며칠 후가 아닌 최소 몇 주 후 결정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즉, 프리미어 리그가 잔여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면 이는 4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한 잉글랜드 축구계 고위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원래대로 리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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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 당장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으로 퍼지며 사망자는 어느덧 3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