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프로 vs 아마추어’ 매치업, FA컵 8강 프리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2일 열린 창원시청과 상주상무의 2019 KEB 하나은행 FA CUP(이하 FA컵) 8강전에선 상주가 승리했다. 3일에는 나머지 6팀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8강전은 프로팀이 단 4팀뿐이다. 아마추어와 실업팀은 프로팀을 꺾고 4강행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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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여겨 볼 ‘김종부 더비’ 
경남FC vs 화성FC (19시 창원축구센터)

FA컵 8강 대결 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한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3리그의 화성을 지도했고, 이후 경남으로 자리를 옮겼다. 화성에서 K3 챔피언을 비롯해 구단 최초로 FA컵 16강 진출을 이루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뽐냈다. 

양 팀은 이번이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2017년 FA컵에서 맞붙었지만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경남은 최근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K리그1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던 머치가 수원전에 복귀하며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또한 최재수와 조재철, 김효기도 부상에서 회복해 기대가 크다.

하지만 최근 화성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K리그 출신의 심우연, 유병수가 속해 있으며 내셔널 리그의 천안시청을 꺾으며 FA컵 팀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올랐다.  

◆ 수원, FA컵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수원삼성 vs 경주한수원 (19시 30분 수원월드컵)

수원삼성
수원은 K리그1 9위에 머무르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경남전에서 많은 공격 찬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으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다행히 올해 FA컵에는 K리그 3강 전북, 울산, 서울이 모두 탈락해 2016년 이후 3년 만에 FA컵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최근의 리그 부진을 FA컵으로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소속의 경주도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객관적 전력은 수원에 못 미치지만,경주는 최근 약 한 달의 내셔널리그 휴식기를 통해 철저히 수원전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가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역전왕 강원, 팀 분위기도 역전?
대전코레일 vs 강원FC (19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

강원FC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이 최근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역전왕으로 거듭났다. 지난 포항전에선 0-4에서 5골을 넣으며 역전하더니 인천전도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었지만, 흐름을 이어간다면 4강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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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프로팀을 2번이나 꺾은 대전코레일이다. 울산현대와 서울이랜드를 꺾으며 8강에 진출했고, 이미 구단 최고 성적인 16강(2014년, 2015년)을 넘어 자신감이 올랐다. 더구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내심 4강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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