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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새 시즌도 분데스에서? 프랑크푸르트 영입설 제기

PM 6:03 GMT+9 19. 7. 29.
Franck Ribery
리베리, 2018/19 시즌 끝나고 바이에른과 결별. 아스널, 리버풀, 피오렌티나 입단설 포함 사우디와 카타르 진출설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크푸르트가 새로 차기 행선지 후보에 추가

[골닷컴] 김현민 기자 = 2018/19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면서 분데스리가와 작별을 고한 프랑크 리베리가 2019/20 시즌도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에른이 2018/19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로 이어지는 시대와 작별을 고했다. 로벤은 지난 7월 4일,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단짝 리베리는 선수 경력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한 상태다. 리베리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훈련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어느덧 이적시장도 마감까지 1달 정도 만을 남겨놓고 있다. 자연스럽게 리베리의 새 행선지와 관련한 많은 루머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동안 리베리는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중동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스널과 피오렌티나는 물론 리버풀까지 리베리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스피드가 필수인 측면 미드필더라는 그의 역할을 고려하면 만 36세로 이제 더 이상 빅리그 강팀에서 주전으로 뛰기엔 무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백업 선수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는 데다가 그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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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독점 기사를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리베리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하면서 분데스리가 잔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 이적)와 세바스티앙 알레(웨스트 햄 이적)가 동시에 떠나면서 공격 쪽에 큰 전력 누수가 발생했기에 리베리를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임대로 뛰면서 활약했던 도디 루케바키오(왓포드)를 비롯해 막시밀리안 필립(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나스타시오스 도니스(슈투트가르트), 알프레도 모렐로스(레인저스), 아템 벤 아르파(무소속), 안드레 쉬얼레(도르트문트), 알폰소 페드라사(레알 베티스) 같은 많은 공격 자원들과 루머를 뿌리고 있다. 심지어 2017/18 시즌 DFB 포칼 우승 당시 주역이었던 케빈-프란스 보아텡(사수올로)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리베리는 프랑크푸르트 입단설과 관련해 "난 많은 곳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고, 여전히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난 계속 뛸 것이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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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리베리가 독일 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은퇴 이후에도 뮌헨에서 머물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는 데에 있다. 이런 측면에서 놓고 본다면 현재까지 리베리 영입설에 이름을 올린 구단들 중 뮌헨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건 다름 아닌 프랑크푸르트이다. 바이에른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다는 점을 제외하면 리베리 입장에서 프랑크푸르트는 충분히 매력적인 구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 리베리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면서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10년만 놓고 보면 분데스리가는 로베리(로벤과 리베리 콤비를 지칭하는 표현)가 지배하는 시대였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만약 그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체결한다면 분데스리가 팬들은 조금 더 오래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