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ian Mbappe PSG Dijon Ligue 1 29022020Getty

프랑스 리그1 시즌 종료, UCL 재개 계획에도 타격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스 리그1의 2019/20 시즌 일정이 갑작스럽게 조기 종료되며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가 추진한 챔피언스 리그 재개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에두아르드 필리페 프랑스 총리는 28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중단된 자국 내 모든 스포츠 행사를 오는 9월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즉, 금지 대상에는 프랑스 리그1의 2019/20 시즌이 포함된다. 리그1은 최근 들어 오는 6월 시즌 재개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봤으나 정부 발표에 따라 시즌을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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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의 한 축을 이루는 리그1 시즌이 종료된 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세운 계획에도 타격을 입힐 수밖에 없다. UEFA는 최근 각 가입국의 프로축구연맹을 대상으로 늦어도 오는 5월 25일까지는 2019/20 시즌 재개, 혹은 종료 여부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UEFA가 5월 25일을 각국 리그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데드라인을 설정한 이유는 현재 마찬가지로 중단된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UEFA는 6~7월 각국 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후 8월 한 달간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 잔여 경기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리그1의 올 시즌이 종료되며 챔피언스 리그 재개 계획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현재 리그1 팀 중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올림피크 리옹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여전히 살아남았다. PSG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리옹은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1-0으로 제압하며 8강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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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PSG와 리옹은 만약 UEFA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재개하면 대회에 그대로 출전하더라도 3월 초중순부터 공식 경기를 한 차례도 치르지 못한 상태로 약 4~5개월 만에 '빅매치'에 나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게다가 프랑스 정부가 9월까지 스포츠 행사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만큼 현재 단체 팀 훈련 진행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후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프랑스가 차례로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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