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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올림픽 예선 차출 허락

AM 5:11 GMT+9 19. 12. 14.
정우영
최소 8강까지는 뛴다…복귀 시기는 미정

▲정우영, 내달 AFC U-23 챔피언십 출전한다
▲4강 진출해야 올림픽 본선행…최소 8강까지 출전
▲프라이부르크 감독 "8강 마치고 복귀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정우영(20)이 김학범호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을 싣는다.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 사령탑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그가 내달 8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데 동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내달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 올림픽 예선으로 열린다.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네 팀이 아시아를 대표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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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이 정확히 언제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정우영이 1월 20일 즈음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슈트라이히 감독이 언급한 1월 20일은 AFC 챔피언십 8강 경기 일정이 종료되는 19일 다음날이다. 즉, 프라이부르크는 한국이 내달 AFC U-23 챔피언십에서 8강을 뚫고 올림픽 진출을 확정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하면 정우영이 4강과 3~4위전, 혹은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방안도 여전히 고려 중인 셈이다.

정우영은 내달 대회에 앞서 현재 강릉에서 전지훈련에 나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김학범호는 연말에는 짧은 휴식 후 말레이시아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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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AFC U-23 챔피언십 조별 리그에서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포함됐다. AFC U-23 챔피언십 조별 리그에 출전한 팀은 최소 각 조 2위권에 진입해야 8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C조에서 경쟁을 뚫고 8강에 오르면 D조 요르단, 북한, UAE, 베트남 중 한 팀과 단판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이적료 약 2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26억 원)에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는 현재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에 소속된 프라이부르크 2군 팀에서 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레기오날리가 노어도스트 지역 리그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시즌 초반(8월) 마그데부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3분간 활약하며 이적 후 공식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분데스리가에서는 5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출전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 와중에 그는 지난 10월, 11월 차례로 김학범호에 차출돼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