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의 임금 삭감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구단 고위직 인사들은 이미 동의했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해당 문제를 두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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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축구는 줄줄이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축구계가 완전히 멈췄기 때문이다. 버는 돈이 현저히 줄어든 독일 축구계가 어려움을 겪기 전에 축구계 인물들이 나서서 돕고 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 감독과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이 가장 먼저 임금을 삭감했다. 이어서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도 급여의 3분의 1을 줄이겠다고 나섰다. 거물 인사들의 움직임에 프로 구단들도 화답했다. 묀헨글라트바흐와 마인츠도 임금 삭감 결정을 내렸고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역시 임금의 20%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프라이부르크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는 26일 오전(현지 시각) 임금 삭감을 논의 중이다. 분데스리가 중단 기간이 잠정적으로 4월 30일까지 길어지며 논의가 시작됐다.
요헨 사이어 프라이부르크 CEO와 올리버 레키 재무 및 마케팅 팀장, 클레멘스 하텐바흐 단장 및 슈트라이히 감독과 코치진은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 그들은 이 상황에 필요한 것이 임금 삭감이라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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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선수들과 논의에 들어갔다. 선수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를 사이어 CEO는 바라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