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마스 델라니(29, 도르트문트)가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전갈킥 묘기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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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니는 30일(현지시간) 덴마크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 덴마크는 앞서 2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2차전에서 몰도바에 8-0 대승을 거둔 이후 선수들의 회복 및 기타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덴마크 축구대표팀 공식 트위터는 30일 흥미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델라니가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때려낸 이후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공을 재차 슈팅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전갈킥을 시도했다. 델라니가 찬 공은 앞에 있는 수비벽 모형을 넘어 날아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영상은 조회수 9만에 가까워지면서 화제의 영상으로 떠올랐고, 팬들은 전갈킥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델라니의 올해의 골이다" "마치 지루가 연상되는 슈팅이다" "연습이지만 아름다운 골이다" "슈퍼골!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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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표팀은 내달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스라엘전 출전 이후 몰도바전에서 휴식을 취한 델라니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덴마크 대표팀은 현재 F조 1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