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과 같은 경기라면 과르디올라와 퍼거슨 그리고 무리뉴와 벵거 감독 모두가 힘을 합쳐도 힘들 것 같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1980년대와 90년대 아스널 공격수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이 친정팀에 대해 비관적인 반응을 내놨다.
머슨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2선 자원이다. 재능이야 좋았다. 아스널 일원으로서 327경기에서 78골을 가동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문제는 자기 관리 능력이다. 자신도 방송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 빠졌음을 고백할 정도. 은퇴 이후에는 방송인으로 변신해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머슨이 아스널을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머슨이 비판한 부분은 수비진의 부정확한 패스였다. 실제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 수비수 콜라사니츠는 부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에게 동점 골 허용 빌미를 제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술 더 떠 다비드 루이스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동점 골 원흉이 됐다. 라카제트의 선제 득점에도 아스널은 1-2로 패했다.
이를 본 머슨은 13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아스널을 비판했다. 그는 "토트넘전에서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리뉴 감독 무릎 위에 앉아 있으면서, 퍼거슨 감독이 위에 있고, 그리고 그 무릎 위에 벵거 감독이 있으면서, 이들 모두가 감독이라고 생각해보자"라고 운을 뗀 뒤 "그런데 공을 다른 수비수에게 5야드(약 4.72m) 정도 패스도 제대로 못 건네는 수비수가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전에서 패스 미스를 범한 콜라사니츠를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에 훈련 중 감독이 5야드 거리의 패스를 지시한다면, '도대체 왜 이러지? 누가 공을 5야드도 패스를 못 해?'라고 불평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이유다. 이는 집중력과 관련 있다. 아침에 양치질하는 것과 같이 아무 생각 없이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정말로 형편없는 패스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일 다비드 루이스에게 공이 갔다면, 그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말해주겠다. '그는 공을 골키퍼에게 보내야 한다. 그리고 골키퍼가 하프라인으로 처리할 것이다' 이는 상식이다.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다. 모든 선수는 클린 시트를 지키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수비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것과 같다"라며 다시 한번 토트넘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아스널 수비진을 질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