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의 전 에이전트 세자리 쿠차르스키가 폴란드 경찰에 체포됐다. 레반도프스키를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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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현지 시각) 폴란드 검찰 대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전 에이전트 쿠차르스키가 체포됐다고 독일언론협회에 알렸다. 레반도프스키에게 2,0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부당하게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폴란드 검찰 대변인은 “처벌 받아 마땅한 협박”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쿠차르스키의 집을 샅샅이 조사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피해자다. 검찰 대변인은 “쿠차르스키와 레반도프스키의 비즈니스적 관계에 비추어 봤을 때,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요구에는 어떠한 근거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쿠차르스키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레반도프스키 대변인이 덧붙여 설명했다.
쿠차르스키는 그동안 자신이 레반도프스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여러차례 언론에 호소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대변인은 “그는 레반도프스키에게 계속 돈을 요구했다. 그가 받을 돈이 없는데 말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언론 플레이’에 관해 레반도프스키의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그를 비판하며 레반도프스키의 명예를 훼손했다. 사실을 왜곡해 향후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쿠차르스키의)의도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차르스키와 레반도프스키는 10년 간 동행했던 사이다. 2008년 레반도프스키를 맡은 쿠차르스키는 그를 2부팀 즈뉘스 프로쉬코프에서 1부 레흐 포즈난으로 이적시켰다. 2018년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를 선임했다. 이후 쿠차르스키가 여러차례 부당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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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24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렸던 레반도프스키의 발끝은 예열을 마쳤다. 21일 오후(현지 시각) RZD 아레나에서 그는 승점 3점을 위해 다시 골을 노린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