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에서 맹활약 중인 공격수 완델손을 향해 ‘완델쏘니’라는 애칭이 붙었다. 완델손(12골)은 리그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는 타가트(16골)를 맹추격 중이다.
포항은 지난 3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성남FC와 28라운드 맞대결에서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포항은 K리그1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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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의 연승행진 중심에는 완델손이 있었다. 그는 지난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3골 2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 23일 강원FC전 해트트릭 이후 올 시즌 자신의 2번째 해트트릭이다. 인천전에서 맹활약한 완델손은 27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경기 후 만난 완델손에게 최근 활약의 비결을 묻자 “동료들과 김기동 감독의 믿음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는 “경기 내외적으로 서로 믿고 지지해주며 이야기를 나눈다. 또 최근 내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감도 올랐다”며 활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동 감독은 성남전을 앞두고 “완델손이 개인 훈련도 열심히 한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정도”라며 칭찬했다. 이를 전해 들은 완델손은 “이번에 새로 지어진 풋볼퍼포먼스센터의 시설이 정말 좋다.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더 많이 노력해서 경기력으로 답하겠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포항은 완델손이 지난 23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리요정 완델쏘니’라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했다.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활용한 것이다. 이를 전해 들은 완델손은 화들짝 놀라며 “처음에는 그 의미를 몰랐다. 그렇게 비교해 주는 것만 하여도 내겐 영광이다. 애칭에 걸맞게 팬들에게 실망감 안기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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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의 목표는 2가지다. 하나는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고 다른 하나는 득점왕이다. 그는 “시즌 초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었다. 목표에 맞추어 노력하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로 상위 스플릿 희망이 생겼다. 남은 경기를 잘하여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도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 목표로는 “현재 K리그1 1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타가트와 4골 차다. 계속해서 1위를 따라가려고 노력 중이다”며 득점왕 경쟁에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닷컴 박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