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현, 대구 외국인 4인방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에 강했던 대구, 시즌 첫 승 거둘까?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는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2승 2무로 패하지 않았다. 올 시즌도 포항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리그 4위(포항)와 5위(대구)를 기록하였기에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구는 오는 16일(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이하 K리그1)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선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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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난 시즌 포항에 강했다. 첫 맞대결에서 3-0 대승을 거두었고 김기동 감독으로 교체된 후에도 2-0 승리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반기 2차례 맞대결에서는 각각 0-0 무승부를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통산 전적에서는 11승 12무 19패로 포항에 열세지만 지난 시즌 무패의 자신감으로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 세징야 봉쇄 해결법
대구는 지난 인천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총 13개의 슈팅 중 7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팀의 핵심이자 공격의 윤활유인 세징야가 인천 마하지에 꽁꽁 묶였다. 대구로선 세징야 의존도를 탈피하거나 그의 전담 마킹을 활용하여 다른 공격 찬스를 만드는 등 다양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 친정 상대하는 이진현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이진현은 포항 유스 출신이다. 2017년에는 오스트리아 FK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임대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포항에서만 3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당시 포지션 경쟁자 완델손의 활약이 워낙 컸고 김승대가 이적하면서 팀 전술도 바뀌었다. 경쟁자 송민규, 전역 후 복귀한 심동운 그리고 새로 합류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등의 활약도 컸다.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대구로 이적하였고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진현은 지난 경기 선발 출전하여 위협적인 슈팅을 포함하여 풀타임으로 뛰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진현, 대구 외국인 4인방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구 외국인 4인방 기대
첫 승을 노리는 대구는 최상의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세징야, 에드가, 츠바사에 이어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데얀이 가세하면서 무게감이 더해졌다. 데얀은 지난 인천전에서 교체로 나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황태현, 이진현도 다양한 공격 루트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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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승 노리는 포항 
하지만 포항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4월 김기동 감독 부임 후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포항은 극적인 스플릿 라운드 A 진출을 포함하여 라이벌 울산 현대의 우승을 저지하는 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에 이어 팔라시오스까지 합류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포항은 비록 지난 시즌 대구에 승리하지 못하였지만 올해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지난 1라운드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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