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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8강 진출’ 뮐러, BVB+라이프치히 탈락에 보인 반응은? [GOAL LIVE]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토마스 뮐러(30)는 요즘 기분이 좋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선발로 출전해 마음껏 뛰며 다시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 됐다. 5일 저녁(현지 시각) 호펜하임에 4-3으로 이기며 포칼 8강 진출 티켓도 따냈다. 뮐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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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경쟁자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열린 포칼 16강에서 모두 졌다. 뮐러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며 농담 섞인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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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포칼 16강 전날 이미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의 경기를 지켜봤다. 요슈아 킴미히(24)는 “그들이 득점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다”라며 자신이 분석한 패인을 전했다. 단판 승부라는 부담감과 주중 원정 경기의 압박감도 더해졌을 거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 등장한 뮐러는 싱글벙글이었다. “우리가 전반전을 완전히 지배했다”라고 세 차례나 강조했다. 후반전에 집중력을 잃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을 찾을 수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기분을 갖고 일요일(라이프치히전) 경기를 치를 거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에게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의 탈락을 어떻게 보느냐’고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다. 뮐러는 ‘씨익’웃으며 작은 목소리로 “당연히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물어볼 것도 없다”라며 웃었다. 

곧 ‘진지한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게 커다란 두 팀이 떨어졌다. 많은 걸 의미한다. 누구나 강팀을 꺾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특히 포칼에선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두 팀 모두 원정 경기를 치렀다. 포칼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절대 쉽지 않다.”

뮐러는 “어쨌든 우리는 포칼에서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말을 맺었다.  그는 이 좋은 기분을 주말까지 이어가려 한다. 2019-20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있다. 장소는 알리안츠 아레나다. 직접 순위 경쟁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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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감독이 율리안 나겔스만이다. 최근 성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바이에른 분석만큼은 완벽하게 했을 거다. 그가 마법을 부릴 수도 있다고 취재진이 말하자 뮐러는 “마법을 부릴 수도 있겠지. 한번 보자. 아마 그렇게 큰 마법을 부리진 못할 거다. 일요일에 우리가 보는 건 그저 축구일 것이다”라며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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