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패널Goal Korea

포칼 결승 위해 세운 레버쿠젠 선수단 패널이 실종됐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2019-20 DFB 포칼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레버쿠젠은 #FinaLEV 라는 슬로건으로 대회를 홍보 중이다. 1일 오전(이하 현지 시각)에는 선수 전신 패널을 거리 곳곳에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하루 사이 패널이 몽땅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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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포칼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1993년 이후 27년 만에 포칼을 손에 쥘 기회다. 가장 최근 결승전에 오른 건 2008-09 시즌이었다. 당시 베르더 브레멘에 지며 우승을 놓쳤다. 이번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9-20 리그 우승팀을 꺾고 컵을 들어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레버쿠젠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승전 의미의 Final과 레버쿠젠의 약자 LEV를 합쳐 #FinaLEV 이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었다. SNS에서 팬들은 해당 해시태그로 대회를 홍보하며 레버쿠젠을 응원 중이다. 

구단에서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거리에 세웠다. 판지와 금속으로 프로 선수단 전신 패널 만들었다. 패널 제작을 위해 기념 사진도 따로 찍었다. 선수들은 모두 손에 #FinaLEV 로고를 손에 들고 있다. 레버쿠젠은 총 75개 패널을 거리 곳곳에 세웠다.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졌다. 범인은 찾지 못했다. 포칼 결승을 기념하고 싶은 팬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칼 결승 역시 무관중 경기로 열리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를 가까이서 볼 기회는 ‘패널’이 전부일 거라고 판단한 것 같다. 웃을 수도, 울을 수도 없는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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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승을 향한 팬들 마음이 그만큼 간절하다. 4일 저녁,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레버쿠젠과 바이에른의 한판 대결이 열린다. 그곳에서 올 시즌 포칼 우승자가 결정된다. 

사진=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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