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끝내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 무직 상태가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前 토트넘 감독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은 21일 독일 TV '스카이 도이칠란트'를 통해 전해졌다. 이어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후속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초반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후 현재 한지 플릭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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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카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직 바이에른은 포체티노 감독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다. 단, "취재 결과 포체티노 감독은 바이에른의 신임 사령탑 우선순위에 올랐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바이에른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는 데 넘어야 할 첫번째 걸림돌은 토트넘과의 이해관계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되며 위약금으로 125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90억 원)를 받게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그의 위약금은 몇 차례에 걸쳐 할부로 지급된다. 단,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 후 6개월 안에 새 직장을 찾으면 토트넘의 위약금 지급 의무가 소멸된다는 점이 변수다.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또한 이와 비슷한 계약 조건 탓에 2007년 첼시를 떠난 후 약 1년 뒤, 인테르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마찬가지로 작년 여름 첼시에서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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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울리 회네스 회장이 직접 나서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2019년 잔여 일정을 플릭 감독대행 체제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가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는 내달 말, 혹은 늦어도 1월 초에는 신임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약금을 포기해야 바이에른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현재 바이에른 외에 레알 마드리드 역시 포체티노 감독을 내년 여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