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
올 시즌 시작 전 선수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으며 많은 우려의 시선을 받았던 것과 달리 토트넘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 3위에 위치해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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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3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그동안 토트넘의 과제는 ‘빅4’와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었지만 (꾸준히 빅4에 들고 있는) 지금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가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팀이 우승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클럽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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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토트넘이 좋은 선수들과 역사를 가진 팀이라는 것을 알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꿈에 (예전보다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와 집중이 필요하다. 지난 5년간은 상위권 팀과의 갭을 줄이고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제는 반드시 우승에 집중해야 할 때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트로피를 확실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포체티노 감독. 이번 시즌 찾아온 부임 후 첫 우승 트로피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전이 필요하다. 1차전 홈경기를 패배한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아약스와의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