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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일생의 결단, 손흥민에 '믿음' [GOAL LIVE]

AM 9:57 GMT+9 19. 6. 2.
토트넘 리버풀 라인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본인의 감독 커리어상 가장 중요했던, 어쩌면 토트넘과 유럽 축구의 역사에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던 경기에서 내린 일생일대의 결단.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대 리버풀의 챔스 결승 팀시트.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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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마드리드] 이성모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본인의 감독 커리어상 가장 중요했던, 어쩌면 토트넘과 유럽 축구의 역사에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던 경기에서 내린 일생일대의 결단.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1일(현지시간) 토트넘 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최대 화두는 케인이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경우 손흥민, 모우라 중 한 명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리버풀과의 중원 싸움을 위해서는 알리, 에릭센, 시소코는 절대로 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케인이 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전방에서의 싸움을 위해, 또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월드컵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케인의 선발은 필연적이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모우라의 선택에서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는 경기 하루 전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직접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마지막 훈련까지 본 후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모우라는 각각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라는(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그리고 직전 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에 올려놨다는 확실한 명분이 있었다. 어떤 선수를 선택하더라도 경기 결과에 따라 큰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이전 경기에서 유럽을 놀라게 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모우라 대신 시즌 전체에서 더 좋은 활약을 했던 손흥민을 선택하면서 다시 한 번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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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이 그 믿음에 답할 차례다. 

마드리드 = 골닷컴 이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