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하면서 얼마 전 끝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보강하지 않은 토트넘 핫스퍼가 몇몇 선수의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전까지 똑같이 종료되던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은 이번 년도부터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가 개막 일정 이전에 이적 시장을 폐장함으로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기간 변화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이후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물론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은 리그로 선수의 이적을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편,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도 내보내지도 않았다. 대신, 토트넘은 감독인 마우시리오 포체티노를 포함해 주축 선수인 손흥민,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의 선수들을 지키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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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적 시장과 관련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몇몇의 선수가 다른 유럽 리그의 이적 시장 폐장 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런던 지역지인 '풋볼 런던'의 보도에 의하면 풀럼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만약 몇몇의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한다고 믿고 있다면 그들이 팀을 떠날 수 있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몇몇의 선수들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몇몇은 제안을 받았지만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축구 안에서는 많은 상황이 벌어지지만 나는 그들과 함께 오늘을 준비해야한다. 만약 내일 상황이 바뀐다면 나는 이것에 적응해야한다"면서 선수의 이적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하지만 나는 1월까지 함께 할 선수들이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면 나는 그것과 관련해 마음이 열려있으며(open),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마지막 결정을 할 것이다"라면서 자신이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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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현재 유럽의 이적 시장은 열려있는 상태이기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나는 선수들의 많은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 한 명의 새로운 선수와) 계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수 개인의 상황에서는 (많은)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기에, 나는 그들이 환경을 변화시키기를 원하거나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한 도전이 필요할 시에 그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자신이 이미 선수들에게도 이러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상에서 등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공격수 빈센트 얀센의 이적 또는 임대가 확실시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강하게 대두됐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다른 리그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단 한 명의 선수 변화 없이도 지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2-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임시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18/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