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뮌헨전 비디오 미팅 없다 "안 봐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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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뮌헨전 2-7 참패…포체티노 "선수들은 영상 안 봐도 알고 있다"

▲토트넘, 주중 뮌헨전 2-7 대패
▲포체티노 부임 후 최다 실점
▲"아무것도 보여줄 필요없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무려 7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진 바이에른 뮌헨전을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2-7 참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요슈아 킴미히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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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큰 문제는 후반이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네 골, 레반도프스키에게도 추가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5일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바이에른전 영상 분석 미팅이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에게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영상 하나도 보여줄 필요가 없다. 그들은 이미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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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결과가 이처럼 고통스러울 때는 선수들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선수들은 원래 자기 자신에게 가장 가혹하다. 뮌헨전을 마친 후 우리는 드레싱 룸에서 우리가 어땠는지를 잘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더는 지난 경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난 일을 생각한다고 누군가 우리를 기다려주지도 않을 것이다. 시즌 도중 집에서 3일간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예전보다 더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칠 정도로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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